전체 글 14

상해로그

(*총기 사용, 약간의 트리거 주의) (*상해를 하지는 않습니다) 얼굴에 들이밀어진 총구. 손은 방아쇠에. 조금만 힘을 주어도 뇌수가 터질게 분명한데. 이상하게 순순히 말을 들어줄 생각은 없는 채로. *벌금님cm 웃는 낯으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총구를 건드린다. 힘이 들어간건지. 쉽게는 안 밀리고. 아쉬움에 입맛만. ”뭐, 그럴거라고 생각했지만“ 괜스레 한마디를 덧붙이고. 처음부터 그랬다. 이상하게 그 말은 듣고싶지 않았다. 처음에는 불쾌감에. 근데 지금은. 글쎄. 미하일은 금새 까먹는 인간이다. 그러니— 다시 떠올려보자. 지금은 무엇으로 반항을 했는가. 이길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 아니, 총이 들이밀어진 상태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는 것은 최근에 깨달았다. 친분? 아니, 그 또한 가장 부질없는 것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3.05.24

우타오카 히메/남성

“ 지각이에요 지각! ” 외관소금빵 모양 모자다. 본인은 그렇게 부르고 있다. 이름 우타오카 히메 / うたおか ひめ 성별 남성 신장/체중 164/49 성격 말하기를 좋아하는 ’어떠한 소문이 난다 하면 그 시초는 우타오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라는 말이 돌 정도로 그는 떠들고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온갖 잡다한 사실들부터 허황된 것들까지. 소문의 종류는 어떠한 장르에도 메이지 않는다. 소란스러운 평소 행실부터가 매우 번잡하고 실수투성이다. 이리 쿵, 저리 쿵…이곳저곳 자주 넘어지며 때문에 반창고는 필수적으로 가지고 다녀야 한다고 한다. 이러한 행동에서 뿐만 아니라 말하는 투마저 소란스러우니…남의 기를 빨리게 하는데에는 충분할 것이다. 집착스러운 한가지 일에 빠지면 그 외의 것들은 제쳐두고 오로지 외길만 집..

카테고리 없음 2023.05.07